2. 홋카이도 대모험 (2014.09.01) 아침이 되고 체크아웃 준비를 하다보니, 기념품 같은걸 팔고 있는 찬장이 눈에 띄었다. 저 고양이 이름이 모모짱 이었음. 아무튼 에지간해선 이런건 잘 안사는데 워낙 브로치가 이뻐가지고 500엔주고 샀다. 집주인이 저게 나름 인기있는 품목이라 마지막 남은거 라고 하더라. 아무튼 다음 행선지인 하코다테로 이동하려다가, 아침인데 뭔가 간단하게 먹으려고 보니 그럴만한 가게가 없어서(...) 그냥 열고있는데 아무데나 들어가니 카레집. 맛은 있었는데 아침으로 먹기엔 과했다. 오타루에서 하코다테까지는 3시간30분정도 걸리는, 한국으로 따지면 서울에서 대구 보다 더 멀리가는 나름 하드한 여정이다. 제대로된 기차에 탔으니 역시 삿포로 클래식과 쟈가비 하나 사서 냠냠. 아침 9시부터 맥주를.... 긴 시간 끝에 하고다테 역.. 더보기 1. 홋카이도 대모험 (2014.08.31) 예상외로 차가 막히는 바람에 비행기 시간에 5분이나 늦어버렸다. 그래도 늦은사람을 기다려주다니. 비행기는 1분이라도 늦으면 자비심없이 시간되면 가 버릴줄 알았는데, 계속 기다리고 있다면서 30초 단위로 전화해주던 진에어. 서비스가 제법이다(...) 조금은 감동까지했다. 공항의 에딩거를 못 마신게 좀 아쉽지만 뭐, 갔다와서 마셔도 되니까. 늦어가지고 수속도 까딱하면 못할 뻔 했고 당연히 사진한장 못 찍고 인천공항을 미친듯이 뛰어다녔다. 그렇게 전력질주를 오래해본건 군대이후로 처음 아니었을까. 패망한 나의 심폐지구력이여.... 면세점...은 어차피 살 것도 없었으니까 크게 아쉽진 않다. 보통 비행기 안에서 찍는 창밖의 하늘사진도 통로쪽 이라 못찍음[...] 어쨌든 도착하고 나니 도라에몽이 맞아준다. JR선을.. 더보기 The Hobbit : The Desolation of Smaug - I See Fire 더보기 주말 내내 헛짓거리 GAME OF THRONE BANNER AVENGERS BANNER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